대구여성회, 오오극장서 성평등 영화 무료 상영회

  • 최미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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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입력 2017-06-22   |  발행일 2017-06-22 제21면   |  수정 2017-06-22
11월까지 매주 셋째 목요일

대구여성회가 성평등 의식 향상과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무료 영화 상영회를 마련한다. 영화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성평등, 인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.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스크린 오오극장에서 상영한다. 이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. 상영영화는 미개봉작이나 실험적인 영화가 아닌 이미 개봉했던 영화 중 주제에 맞는 영화를 선정해 상영한다. 영화 상영 후에는 전문가를 초대해 영화의 주제에 대한 토론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. 또 매회 상영된 영화 주제와 관련된 책을 추첨해 선물로 증정한다.

22일 오후 7시 상영회의 첫 영화는 여성의 참정권 문제를 다룬 ‘서프러제트(Suffragette)’다. 여성이 시민 주체가 되기 위해 싸워온 과정을 그린 영화다. 대구여성회 측은 지난 겨울부터 우리 사회가 겪어온 상황과 오버랩되면서 관객에게 특별하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했다. (053)421-6758

최미애기자 miaechoi21@yeongnam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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